제주도 코로나 검사 의무화 (+확진자 동선 한국병원 공무원 학생)
제주도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한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혹시 제주도에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반드시 제주도 도착 후 코로나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이에 해당 내용 및 제주도 코로나 확진자 동선에 대해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제주도 코로나 검사 의무화
제주도가 입도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최근 여행객과 다른 지역을 다녀온 도민으로 인한 확진 사례가 많아진데 따른 것이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5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도내 발생 확진자 대부분이 여행객이나 타지역을 방문하고 온 도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입도객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방안이나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 지원을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 지사는 또 제주 여행객과 도 외 방문자로 인한 확진자 발생으로 피해가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1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만약 불가피하게 제주도에 가게 되신다면 코로나 검사를 반드시 해야하니 참고해주세요.
2. 제주도 코로나 확진자 동선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는데요,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3시께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4명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로 130번 확진자 A씨는 제주 12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성산읍사무소 7급 공무원인데, 제주지역에서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첫 사례입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오후 2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A씨는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성산읍사무소는 소속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읍사무소 폐쇄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 131번 확진자 B씨는 의정부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4일 오후 3시 50분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다음날인 15일 오후 3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씨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된다고 하죠.
세 번째로 132번과 133번 확진자는 고교생을 통한 감염 사례인데요, 132번 확진자 C씨는 120번 확진자가 재학중인 제주시 봉개동 대기고등학교 학생입니다.
12월 14일 오후 4시 40분께 몸살,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제주보건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튿날 오후 3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33번 확진자 D씨 역시 대기고등학교 전수검사 대상자로 15일 오후 3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역시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시 소재 한국병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2월 14일 한국병원을 다녀가 같은 시간대 병원 방문객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14일 오전 10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한국병원 2층 내과 로비, 같은 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10분까지 한국병원 1층 원무팀 앞 로비 방문자에게 진단검사를 당부했습니다.
3. 제주도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식 확인 사이트
아직까지 확실하게 파악되지 않은 코로나 확진자 동선에 대해서는 파악되는대로 해당 공식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수시로 확인을 하시어 코로나 감염의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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