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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 확진, 호프 힉스 보좌관 누구? (ft. 미국 증시)

by ♩♪ 2020. 10. 2.

트럼프 코로나 확진, 호프 힉스 보좌관 누구? (ft. 미국 증시)

1. 호프 힉스 보좌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부부의 확진 판정에 앞서 트럼프의 최측근 인사인 호프 힉스 보좌관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단 소식이 알려지자 호프 힉스 보좌관이 누구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모델 출신인 호프 힉스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신뢰하는 인물이고 트럼프를 오랜 기간 보좌해왔다고 전해집니다.

호프 힉스 보좌관은 뉴욕의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와 함께 일한 인연으로 트럼프 그룹에 발탁됐습니다.

2016년 대선 당시에는 트럼프 대선 캠프에서 언론담당 보좌관으로 일했습니다.

2018년 2월 돌연 사임한 뒤 올해 초 2년 만에 백악관에 재입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프 힉스 보좌관이 떠났을 당시 "그녀는 똑똑하고 사려 깊은 대단한 인물이다. 미래에 다시 함께할 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녀의 사임을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가 가는 곳에 호프 힉스 보좌관은 함께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대선 TV토론과 다음날 미네소타주 유세를 위해 이동할 때 호프 힉스 보좌관과 함께였고 당시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과 마린원(대통령 전용 헬기)에 탑승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잠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던 호프 힉스 보좌관이 코로나 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 미국 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파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오전 10시 6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NYSE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99포인트(0.43%) 하락한 27,695.91에 거래됐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77포인트(0.56%) 내린 3,362.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1.34포인트(0.89%) 하락한 11,225.17에 거래됐습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19 확진 충격과 고용 등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밤 자신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격리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코로나 19에 대한 불안감이 한층 고조됐습니다.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대통령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백악관은 대통령의 집무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증세에 따라 대통령의 업무 공백 가능성 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증상은 가벼운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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