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나이 아들 부인 질 바이든 가족사 부통령 성향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이 최종 승리를 확정짓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나이 아들 부인 질 바이든 가족사 성향 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조 바이든이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 바이든은 1942년생으로 2020년 기준 한국나이 79세입니다. 내년 1월 대통령으로 취임할 떄가 되면 무려 80세에 대통령이 되는 것인데요, 이는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 되는 것이죠.
그는 펜실베니아주 스크랜턴에서 자동차 영업사원인 아버지와 전업주부 어머니 사이에서 네 남매 중 첫 째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델라웨어대학에서 역사학 및 정치학을 복수 전공했는데, 이후 시러큐스대학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했죠.
조 바이든은 청년시절 존 F.케네디 대통령을 동경하며 대통령의 꿈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1970년 뉴캐슬 카운티 의원으로 정치에 첫 발을 들였습니다.
당시 조 바이든은 만 29세였는데, 1972년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해 공화당 현역 의원을 꺾고 역사상 5번째로 젋은 나이에 당선되는 영애를 앉았다고 하네요.
또한, 조 바이든은 의정 활동 기간에 여성폭력방지법과 기후변화 대처 법률 제정을 주도했는데요, 테러리즘과 대량살상무기 대응 등과 관련한 입법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조 바이든은 이번 대권 도전이 처음이 아니라 무려 세 번째라고 합니다.
첫 번째는 198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논문 표절 의혹으로 낙마했었고, 두 번째는 200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돌풍에 밀려 좌절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 대선에서 낙마했지만 외교정책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오바마 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되었는데, 덕분에 당시 미국 행정부에서 8년간 부통령으로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 다시 대선을 준비했으나 2015년 장남 보 바이든이 뇌암으로 사망해 출마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조 바이든은 아일랜드계 백인으로 카톨릭 신자라고 하는데요, 역대 대통령 중 카톨릭 신자는 아일랜드계 존 F.케네디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관심갖는 조 바이든의 아내 질 바이든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 바이든은 2년제 전문대학인 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의 영작문 교수입니다.
질 바이든은 '조용한 내조'로 미 언론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남편 조 바이든의 대통령 선거 운동을 돕기 위해 1981년 딸 애슐리가 태어난 이래 처음으로 휴직을 하기도 했었죠.
질 바이든은 2009년 남편 조 바이든이 부통령이었을 때도 일자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서 미국 사상 일자리를 가진 유일한 영부인이 되었습니다.
질 바이든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남다른 것으로 유명한데요, 대선 캠프에서 교육관련 태스크포스에 참여하는가 하면 남편 조 바이든이 부통령일 당시 해외 순방시 전용기인 에어포스투에서 학생들의 답안지를 채점한 일화는 유명하죠.
질 바이든은 웨스트 체스터대와 빌라노바대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고, 50대 중반이던 2007년에는 델라웨어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20여년간 고등학교 교사로 일한 뒤 델라웨어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25년간 영어교수로 재직하다 남편이 부통령이 되자 현재의 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합니다.
질 바이든은 필라델피아 교외에서 은행원 부모님의 네 딸 중 장녀로 태어났는데, 15살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 정도로 독립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1975년 당시 24세 대학생이던 시절에 8살 연상인 조 바이든과 처음으로 만났다고 하는데, 당시 질 바이든은 이혼한 상태였고, 조 바이든은 역시 부인과 사별한 이후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2년간의 연애 끝에 1977년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질 바이든은 2015년 7월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여성가족부 행사에 참석해 "여성이 잠재력을 발휘할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밝혀, 직장생활과 학업, 육아를 병행해온 워킹맘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질 바이든은 2015년 뇌암으로 세상을 떠난 바이든 후보의 장남인 보 바이든의 자리를 채우면서 남편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워싱턴포스트는 질 바이든이 트럼프의 아내인 멜라니아 트럼프보다는 훨씬 더 대중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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