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실장 유영민 임명 프로필 (+민정수석 신현수, 정책실장 김상조)

비서실장 유영민 임명 프로필 (+민정수석 신현수, 정책실장 김상조)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 비서실장으로 유영민이 임명되었습니다.

그리고 민정수석과 정책실장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발표가 있어 누가 임명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죠.

이에 비서실장 유영민 프로필과 민정수석 신현수, 정책실장 김상조 등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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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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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서실장 유영민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 기업인 출신 유영민(69)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비서실장 유영민은 기업인 출신인데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이사장, LG CNS 부사장 등을 거친 것으로 아려져 있죠.

그리고 지난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던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영입해 정계에 입문했으며, 2016년과 올해 2차례 부산에서 총선에 출마했습니다.

그러나 두차례 모두 낙선했고, 이후 2017년에는 문재인 정부 초대 과기부 장관을 지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 실장은 유영임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경제, 행정, 정무 등 여러 분야에서 소통의 리더십을 가진 덕장"이라고 칭찬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비서실을 지휘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설명했죠.

그리고 유영임 신임 실장은 취임사에서 "빠른 시일 내에 현안을 잘 정리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력을 높이고 통합과 조정을 통해 효율성 있는 비서실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밖에 있는 여러가지 정서나 의견들을 부지런히 듣고 대통령께 부지런히 전달해서 대통령을 잘 보좌하도록 하겠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2. 민정수석 신현수 임명

신임 민정수석으로는 검찰 출신의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임명됐습니다.

먼저 신현수 수석은 1990년부터 2004년까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연구관, 마약과장 등을 역임하며 15년 가까이 검사 생활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2004~2005년 참여정부 청와대 사정비서관으로 근무했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국세청 고문변호사, 대검 검찰정책자문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을 거쳐 2017년 6월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됐죠.

청와대는 이런 신현수 수석에 대해 "문 대통령과 함께 참여정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하며 사법개혁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 개혁을 주도한 경험으로 권력기관 사이 견제와 균형, 국민을 위한 법무·검찰 개혁 및 권력기관 개혁을 안정적으로 완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수 수석은 시즌2를 맞은 검찰 개혁과 공수처 출범, 자치경찰제 시행,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 등 산적한 권력기관 개혁 과제를 맡게 됐는데요, 이에 신현수 수석은 "어려운 시기에 소임을 맡게 됐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 정책실장 김상조 유임

위 두 사람이 새로이 임명된 것에 반해서 김상조 정책실장은 유임됐습니다.

김상조 실장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에게사의를 표명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코로나19 방역 등 현안이 많아서 정책실장을 교체할 때가 아니다"라며 김상조 실장의 사표를 반려했죠.

그리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진행 중인 사안들이 많기 때문에 그 사안들이 끊어지거나 공백이 생기거나 정부와 진행중인 사업들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김상조 실장 유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해를 넘기 전 속전속결로 진행된 문 대통령의 인적쇄신은 일단은 마무리됐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국정운영을 위해 연초에 주요 부처에 대한 추가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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