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접종 타이레놀 대체약 총정리
최근 코로나 예방접종이 본격화되면서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타이레놀을 찾다 보니 품귀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타이레놀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다른 대체약은 없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에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타이레놀 품귀현상
지난달 27일부터 일반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해열 진통제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타이레놀이 여전히 인기입니다.
CU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5%, 세븐일레븐에서는 99.6%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타이레놀 없무새'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약국에서는 타이레놀을 찾는 손님들을 응대하기 바빠졌다고 하는데, 타이레놀 재고는 없지만, 대체 복용할 수 있는 다른 성분의 제품이 있다고 설명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 타이레놀 동일 성분 제품 70가지
대한약사회는 식약처와 함께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의 약이 많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백신 접종 후 열이 나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 진통제를 복용하면 된다며 비슷한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관련 제품은 70여 개나 됩니다. 관련 포스터도 제작해 일선 약국에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타이레놀은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서 수입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로 이미 국내에는 한미 써스펜이알, 부광 타세놀이알, 종근당 펜잘, 녹십자의 타미노펜 등 타이레놀과 성분과 함량이 같은 수많은 의약품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정보는 의약품 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참고 사항
타이레놀과 동일한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이므로 꼭 타이레놀이 아니더라도 약사의 복약 지도에 따라 알맞은 용법과 용량으로 선택·복용하면 이상반응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입장입니다.
대한약사회 측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다면 약사와 상담을 거쳐 동일한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를 구입하고, 현재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약사와 상담 후 자세한 안내를 받아 적정량을 복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백신 접종자가 해열제를 복용하는 시기에 대해선 대한의사협회는 발열이 38.5도 이상이거나 많이 힘들 경우 먹어도 된다고 권고했습니다.
발열이 38.5도 미만이고 시작된 지 24시간 이내인 경우에는 힘들지 않다면 항체 형성이 저하될 수 있어 해열제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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