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정은주 퇴폐업소 논란 총정리 (+정배우 사과 고소 몸캠 피싱 유출 와이프 유산)

로건 정은주 퇴폐업소 논란 총정리 (+정배우 사과 고소 몸캠 피싱 유출 와이프 유산)

최근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채널의 '가짜사나이' 콘텐츠에 교관으로 출연한 로건과 정은주의 퇴폐업소 논란으로 인해 말이 많습니다.

3년 전 헤어진 정은주의 여자친구가 유튜버 정배우에 이를 제보한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정배우 폭로 → 정은주 해명 → 정배우 로건 몸캠피싱 영상 및 사진 유출 → 김계란 분노 → 정배우 사과 → 로건의 정배우 고소 등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이번 사건이 어떻게 된 일인지 시간순으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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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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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배우 폭로

10월 13일 유튜버 정배우는 '가짜사나이2'에 출연 중인 로건과 정은주에 대한 불법퇴폐업소 출입 의혹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정배우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가짜사나이2' 교관분들에 대한 제보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퇴폐업소, 백마, 흑마, 초대남, 카톡과 라인에 대한 제보다. 증거 체크 끝났다. 두분이 불법퇴폐업소를 많이 다니셨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배우는 로건과 정은주에 대해 "소라넷 초대남 짓거리도 하셨다"고 주장해 더욱 큰 파장을 불러왔습니다. 정배우는 "1년 반 동안 사귀신 전 여자친구 분이 제보를 해주셨고 거짓말은 한치도 없고 신뢰를 해달라는 의미로 본인의 민증, 얼굴사진, 나이 등 영상으로 공개해달라고 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정배우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잊고싶은 기억인데 방송에 계속 나와서 스트레스를 받으셨다고 한다"면서 "당사자 의견 듣고 크로스체크 하고 싶어서 로건님과 정은주님께 연락 해놓은 상태지만 답변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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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건 아내 심경고백

10월 13일 로건의 아내도 유튜브 채널 'vlog브리아나' 커뮤니티를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로건의 아내는 "저는 아직 무슨 일인지도 모르겠다"며 "일단 댓글로부터 좋지않은 말들이 쏟아지고 있기에 모든 댓글을 차단하겠다. 구설수에 올라 많은 분들이 불편하실거라 생각한다. 저 역시 그렇다"고 했습니다.

이어 "다만 아직 사실과 판결이 안된 상태에서 저에게 댓글로 유산 등 발언은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게시글을 모두 내렸다"고 악플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며 "이 점 양해 부탁드리며 남편에 대한 구설수가 판결이 날때 까지 조금 너그럽게 기다려주시는건 어떨까 생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로건의 아내는 "좋지 않은 일이 생겨 여러분들이 불편했을 것에 대해 죄송하다. 저 역시 지금 혼란한 상황에 놓여 있기에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인정할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보도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면 대응하겠다"며 "좋지 않은 일로 글을 쓰게 되어 죄송하다. 조금만 기다려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습니다.

현재 로건 아내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은 삭제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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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은주 해명

10월 14일 유튜버 정배우는 정은주와 통화한 내용에 대해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정은주는 정배우와 전화 통화에서 “(영상) 올린 것 확인했다”면서 “전 여자친구(제보자)와 오해가 있어서 헤어졌다. 그때 설명을 했는데 오해가 안 풀려서 그렇게 된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배우는 “증거 위주로 보면 제보자 말이 신빙성 있어 보인다”며 증거를 요구했지만 이에 대해 정은주는 “심한 오해다. 남자 카톡방에 장난으로 실제로 하지는 않았는데 (그런 말을 한 거다.) 군대 가면 그런 말 하지 않나”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정배우는 계속해서 “카톡 사진 등 증거를 여러 가지 받았다. 이것은 조작이 아니고 맞긴 하냐”라고 재차 물었습니다.

정은주는 이에 대해서는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진짜로 간 게 아니라 그런 대화를 보고 전 여자친구가 안 좋게 생각을 한 것”이라며 증거 없이 믿어달라고 강조했고, “공직 생활을 하다 보면 못 간다. 다 걸린다. 말만 그렇게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정은주는 두 번째 의혹인 초대남 의혹에 대해서는 “지인이 장난으로 한 거다. (전 여자친구에) 그렇게 설명했다. 제가 친한 사람들이 장난 심하니까”라고 주장했는데요, 정은주는 “UDT 군부대에 피해가 갈 수도 있고 그래서 안타깝다”면서 “전 여자친구와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은주는 “그거(유튜브 영상)라도 비공개 전환이라도 해주면 안 되느냐”고 부탁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소방청은 정은주의 불법퇴폐업소 출입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직업이 소방관인 그는 불법퇴폐업소 출입이 확인되면 공무원 신분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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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배우 로건 몸캠피싱 영상 및 사진 유출

10월 14일 정배우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로건 사건에 대한 토론. 대깨건(머리가 깨져도 로건) 다 들어오세요’이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정배우는 이날 방송에서 돌연 한 남성이 나체인 상태로 찍혀 있는 몸캠 피싱 사진을 공개했는데, 공개된 사진에는 중요 부위는 검게 모자이크 되어 있었지만 남성의 얼굴 전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고 상하의가 벗겨져 있었습니다.

정배우는 이 사진을 “로건 교관이 과거 몸캠 피싱을 당해 촬영한 사진”이라며 “해당 사진을 공개하기 전 변호사와 상의했는데 (변호사가) ‘이미 인터넷에 유출돼 있던 사진이라 (생방송에서 공개해도) 상관이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물론 사진 속 남성이 로건이 맞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몸캠 피싱은 악성 바이러스나 특정 코드를 심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피해자를 부추겨 스스로 음란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게 한 후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범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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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계란 분노

앞서 정배우가 14일 진행한 생방송에서 사진을 유출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몸캠 피싱 피해자의 성 착취 영상을 유포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짓”, “명확한 사실관계도 없이 국가기관도 아닌 사인(私人)이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다” 등을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런 지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자 정배우는 "모자이크를 했는데 뭐가 유출이고 음란물이고 성 착취냐. 중요 부위가 나오지 않았다"며 항변했으나 그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배우는 이어 “(이들은) 일반인이 아니라 공인이자 연예인이다” “엄격한 도덕성이 싫으면 그런 잘못을 안 하면 되지 않나”라고 말했는데, 일부 시청자가 ‘지나치다’, '선을 넘는다'는 반응을 내놓자 정배우는 “고소는 언제나 환영”이라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결국 가짜사나이를 제작한 피지컬 갤러리의 김계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가 한 명 죽기를 원하는 걸까'라는 분노를 담은 글을 올렸습니다.

가짜사나이 교관으로 출연한 에이전트 H, 이근 대위, 로건, 정은주 등 악의적인 폭로가 지속되는 것에 따른 불편한 심경에 따른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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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배우 2차 가해자 논란에 사과

10월 15일 정배우는 본인이 몸캠 2차 가해자 논란에 오르자 결국 사과를 하게됩니다.

정배우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 잘못된 판단으로 이근, 로건, 정은주, 로건 아내분, UDT(해군특수전전단) 대원분들이 욕을 먹는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라고 했는데요, "원래 피해자를 인터뷰하고 도와드리는 취지의 채널이었는데 어느새 이상해지고 괴물이 돼버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변호사가 이미 유출된 사진인 데다 모자이크 하면 괜찮다고 해서 몸캠 피싱을 공개했는데 법적으로 문제 없다 해도 도의적으로 올렸으면 안됐던 것 같다"며 "난 평생 한심한 인생을 살았다"고 자책했습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로건이 몸캠 피싱을 당한 피해자가 맞다면 정배우의 사진 공개는 2차 가해라고 생각해야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일반인의 사생활을 무분별하게 공개하는 건 '알권리'와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몸캠 피싱 피해자들이 이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사건들은 이미 기사로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많습니다.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것이지요.

정배우는 해당 생방송 영상을 삭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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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로건의 정배우 고소

10월 15일 오후, 로건은 결국 자신의 ‘몸캠 피싱’ 피해 사진을 동의 없이 온라인에 공개한 유튜버 정배우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건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로건씨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신 가짜사나이 관계자 분들, 선후배님들,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로건은 “현재 정배우의 무책임한 방송에서 비롯된 수많은 악플로 인해 저보다도 임신 중인 아내가 스트레스로 인해 유산의 조짐을 보일정도로 고통 받고 있다”고 운을 뗏습니다.

첫 번째로 몸캠 영상에 대해서는 “오늘 제가 처음으로 흔히 말하는 ‘몸캠 피싱’을 당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저는 ‘몸캠’ 영상의 존재 자체를 몰랐으며, 이 영상은 저의 동의 없이 촬영된 영상이다. 정배우는 이러한 영상을 입수해 저를 비방할 목적으로 다수가 시청하는 방송에 송출하여 저의 명예를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사진 등을 소지하고 유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번째로 불법 퇴폐업소 출입 의혹에 대해서는 “정배우는 당사자들 몰래 수집한 단톡방 내용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진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정배우의 추측일 뿐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며 “실제로도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해당 방송에서 정배우는 제가 실제로 그러한 행동을 했던 것으로 단정 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가짜사나이가 인기를 끌자 이러한 인기에 영합해 자신의 이득을 취해보려는 사람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엄연한 법치국가다. 본인의 이득을 위해 남을 무책임하게 비방하는 자들에게 이에 응당한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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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의 대한민국은 그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누구 하나 잘나간다 싶으면 어떻게든 과거에 있는 먼지하나라도 털어서 트집잡고 그 사람을 뭉개뜨려야 속이 시원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잘나가지 못하니 남들이 잘나가는게 배가 아픈 것일까요?

특히나 정배우 유튜브 채널의 특성 상 객관적인 사실을 알고싶어서 들어오는 사람들보다는 열등감을 가지고 잘나가는 누군가를 까내리는 쾌감때문에 들어오는 사람이 많다는 특성이 이른 반증하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청년취업난에 경기 악화에 코로나까지 겹쳐서 어려운 시국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무너뜨리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다는 말처럼 덕분에 정배우같이 이를 이용해 돈을 버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부디 로건 씨의 아내분이 유산하는 사태까지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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