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사망 별세 (ft. 이재용 반응 일대기 업적 총정리)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사망 별세 (ft. 이재용 반응 일대기 업적 총정리)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10월 25일 오전 별세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여러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에 자세한 내용 및 이재용 부회장의 반응, 그리고 이건희 회장의 업적과 일대기를 총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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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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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사망 및 이재용 반응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는데, 향년 78세였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5개월만입니다.

그리고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사망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까지 받고 소생해 치료를 이어왔습니다.

이후 자가호흡을 하며 재활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끝내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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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건희 회장 업적

1) 이건희 회장 어린 시절

이건희 회장은 선친인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습니다.

1942년 1월 9일 대구에서 이병철 회장과 박두을 여사의 3남 5녀 중 일곱번째이자 막내아들로 태어나 경남 의령 친가로 보내져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다 1947년 상경해 학교를 다녔고 1953년 선진국을 배우라는 부친의 엄명으로 일본 유학을 떠났다고 알려졌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어린시절 영화 감상과 애완견 기르기 등에 심취했고 유학생활을 마치고 서울사대부고 재학시절에는 레슬링부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와세다대학 상학부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1966년 서울대 응용미술과에 재학 중이던 홍라희 여사와 만나 이듬해 결혼했습니다.

2) 이건희 회장 경영

1970년대 이건희 회장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누비며 하이테크 산업 진출을 모색했고 1978년 삼성물산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그룹 후계자로서 경영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삼성의 해외사업추진위원장을 맡아 유공 인수전에 뛰어들었으나 쓰라린 실패를 맛본 이 회장은 삼성 경영권을 승계하기까지 20여년간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애초 그룹 경영권을 물려받은 형인 고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한국비료 사카린 밀수사건으로 호암의 눈밖에 나면서 이건희 회장이 후계자로 낙점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 때 1982년에는 양재대로에서 덤프트럭과 교통사고가 나 아찔한 순간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1987년 이병철 창업주 별세 이후 그룹회장에 취임한 고인은 1993년 신경영선언을 통해 초일류 삼성의 기틀을 닦았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가 분할이 거의 완료된 뒤 삼성전자 임원들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소집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작심발언으로 제2의 창업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삼성전자는 품질경영, 질경영, 디자인경영 등으로 대도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 회장은 남다른 집념으로 삼성을 키웠는데요, 1987년 1조원이던 시가총액을 2012년 390조원대로 40배나 성장시켰고 총자산 500조원의 외형을 만들었습니다.

2006년 글로벌 TV시장에서 일본 소니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애플을 따라잡고 스마트폰시장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메모리 반도체를 포함해 20여개 품목의 글로벌 1위를 일궈낸 것입니다.

3) 이건희 회장 어두운 면

이건희 회장의 밝은 경영 성과에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인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각종 수사로 홍역도 치렀습니다.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시작된 삼성비자금 사건으로 특검 조사를 받아야 했으며, 특검팀에 의해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되자 2008년 퇴진과 전략기획실 해체 등을 발표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재계·체육계 건의로 단독사면된 이 회장은 2010년 경영일선에 복귀했고 조직 재정비와 삼성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카피캣의 오명을 씌운 애플을 추월하는 데도 고인의 집념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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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건희 회장 일대기

-1942년 1월 대구서 출생
-1961년 2월 서울사대부고 졸업
-1965년 2월 일본 와세다대학 경제학부 졸업
-1966년 2월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원 MBA 수료
-1966년 10월 동양방송 입사
-1968년 12월 중앙일보, 동양방송 이사 취임
-1978년 8월 삼성물산 부회장 취임
-1979년 2월 삼성그룹 부회장 취임
-1981년 2월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취임
-1982년 3월 대한아마추어레슬링협회 회장 취임
-1984년 8월 체육훈장 맹호장
-1986년 12월 체육훈장 청룡장
-1987년 2월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선임
-1987년 11월 삼성그룹 회장 취임
-1988년 3월 제2 창업 선언
-1988년 11월 삼성전자, 반도체통신 흡수 합병
-1989년 12월 삼성 복지재단 설립
-1991년 12월 IOC 올림픽 훈장
-1993년 3월 그룹 새 CI 선포
-1993년 3월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부위원장 선임
-1993년 6월 삼성 신경영 선언
-1993년 7월 전 계열사 조기출퇴근제 실시
-1993년 10월 제 1회 여성지위향상 골든 어워드 수상
-1994년 1월 일본 본사 출범
-1994년 2월 한국무역학회 ‘무역인대상’ 수상
-1995년 1월 미주,구주,중국 본사 출범
-1995년 7월 공채 필기시험 전면 폐지
-1996년 7월 IOC위원 선정
-1997년 7월 국제체계과학회, ‘마거릿 미드상’ 수상
-1998년 3월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준공
-1998년 5월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회장
-2000년 1월 서울대 명예경영학박사
-2000년 7월 국민훈장 무궁화장
-2002년 7월 삼성이건희장학재단 설립
-2003년 7월 삼성 브랜드가치 100억달러 돌파
-2004년 6월 프랑스 레종드뇌르 훈장 수훈
-2004년 6월 아테네 올림픽 성화 봉송
-2004년 11월 홍콩 산업기술통상부 선정 ‘디자인 경영자 상’ 수상
-2005년 5월 고려대학교 명예철학박사
-2005년 9월 화성반도체 2단지 본격 투자
-2006년 9월 미국 코리아 소사이어티, ‘벤플리트상’ 수상
-2008년 4월 삼성 특검으로 회장직 퇴임 선언
-2010년 1월 세계최고층 빌딩 버즈칼리파 완공
-2010년 3월 삼성전자 회장으로 경영 복귀
-2010년 5월 화성 캠퍼스 기공식
-2010년 9월 와세다대 명예법학박사
-2011년 7월 평창 올림픽 유치 성공
-2012년 6월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취임
-2020년 10월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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