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나이 고향 프로필 (+검찰개혁 윤석열 노무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본인의 SNS를 통해 검찰개혁 소임을 접을 수 없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사퇴설을 일축한 것이기도 한데요, 해당 게시글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을 공유한 것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야권에서는 구차하다며 맹비난했는데요, 해당 글의 목적에 대한 분석까지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추미애 법무부 장관 SNS에 게시글 작성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실패)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가 법원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위기를 맞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검찰을 맹비판하는 한편, "검찰개혁 소임을 접을 수 없다"며 사퇴설도 일축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12월 3일 "검찰당이라 불릴 만큼 이미 정치세력화된 검찰이 민주적 통제 제도마저 무력화시키고 있다"라고 하며, "이 백척간두에서 살 떨리는 무서움과 공포를 느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수사와 기소의 잣대를 고무줄처럼 임의로 자의적으로 쓰면서 어떤 민주적 통제도 거부한다"라며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한다면서 정치적으로 수사표적을 선정해 여론몰이할 만큼, '검찰당'이라 불릴 만큼 이미 정치세력화된 검찰이 민주적 통제 제도마저 무력화시키고 있다"고도 했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를 혁파하지 못하면 검찰개혁은 공염불이 되고 말 것이다. 그렇기에 저의 소임을 접을 수가 없다"라고 했는데요, "제 식구나 감싸고 이익을 함께하는 제 편에게는 유리하게 편파적으로 자행해 온 검찰권 행사를 차별 없이 공정한 법치를 행하는 검찰로 돌려놓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흔들림없이 전진할 것이다. 두려움없이 나아갈 것이다. 동해 낙산사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님 영전에 올린 저의 간절한 기도이고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2.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보수 야권 맹비판
이에 대해 보수 야권은 "본인이 탄핵시킨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이용하는 것은 구차하다"며 추미애 장관을 맹비판했는데요, 추미애 장관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동참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추미애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사유는 줄이고 줄여도 책으로 만들 정도"라고 발언한 바 있었죠.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국민에게 외면당한 법무부 장관의 마지막 몸부림을 본다. 법무부 감찰위, 법원, 심지어 믿었던 측근까지 등을 돌리자, 이젠 돌아가신 분까지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의원 추미애'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하소연을 왜 국민이 들어야 하나. 구차한 변명은 친문 세력과 따로 만나 하시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줌 권력을 막판까지 남김없이 흡입하려는 망자(亡者) 소환, 한 평생 공정과 통합의 결단을 해온 고인이 들으면 혀를 끌끌 찰 일"이라고도 전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갈피를 못 잡는 장관, 이제 또 누구를 안고 뛰어내리려 할지 걱정된다. '살이 떨리는 무서움과 공포'는 추미애 장관이 아닌 국민들이 충분히 겪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추 장관의 정상적인 장관직 유지가 가능할 지부터 가늠한 뒤에, 해임으로 추 장관을 자유케 하라"고 했습니다.
3. 김근식 교수 추미애 장관 페이스북 글 분석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 게시한 이유)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급하긴 급했나 봅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김근식 교수는 "자신이 탄핵했던 노 대통령 영정사진까지 소환하는 추 장관, 민심과 여론의 되치기에 겁나기도 하고, 모든 책임을 혼자 독박 쓸지도 몰라 쫄기도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마지막 동아줄은 친노·친문·대깨문들과 운명공동체 전략으로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더이상 밀리지 않도록 친문진영 재결집하고 밀려도 친문과 함께 옥쇄하겠다는 각오를 과시해 본인을 내칠 경우 '가만있지 않겠다'는 압박이기도 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근식 교수는 "(추 장관은) 과거 노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서 삼보일배로 사죄하고 그 원죄 갚느라고 탄핵정국에 민주당 당 대표 맡아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민주당 대표 시절 오바해서 드루킹 사건 원죄 갚느라고 조국 사태에 법무부 장관 맡아서 윤석열 찍어내기 선봉에 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근식 교수는 "윤석열 찍어내려다 무리해서 되치기당하고 여론의 역풍을 맞아 문재인 정권 폭망을 자초하면, 그 원죄를 어찌 감당할지요?"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리고 "징계위 열고 해임 강행하고 대통령이 재가하면 추미애와 문재인은 온전히 운명공동체가 되는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추 장관이)그래서 디데이를 앞두고 노무현 사진까지 불러내서 친노·친문, 문대통령과의 일체감을 극대화시켜 강조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이어 "다른 한편 문 정권이 자신을 토사구팽할 경우, 가만있지 않겠다는 독박거부의 의사표시이기도 하다"고 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미 이용구 (법무부)차관에게 징계위원장을 맡기지 말라고 지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징계는 전적으로 추 장관의 결정이고, 대통령은 법에 따라 징계결과를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최악의 경우 추 장관과 손절 가능성을 이미 열어놓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근식 교수는 마지막으로 "윤석열 찍어내기의 역풍이 거셀 경우, 秋·文(추·문) 공동전선이 깨지면 추 장관의 행보가 과연 어떨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4.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추미애 장관 페이스북 글 분석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잔머리 굴리는 것 보라"라며 "이 퍼포먼스는 문재인 정권의 공식 미학이 된 탁현민(청와대 의전비서관) 스타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추 장관은) 개인에게 불이익을 줄 때는 반드시 '적법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헌법 12조 1항의 정신을 위반해 놓고, 노 전 대통령을 그 위헌적 망동의 변호인으로 동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노 대통령은 자신의 가족이 비리에 연출됐을 때 지지자들에게 '나를 버리라'고 했다. 그것은 나를 버려야 진보의 가치가 산다는 뜻"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유서에는 '아무도 원망하지 말라'고 적었는데, 원한의 정치가 국가와 민주주의에 치명적인 해를 끼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그들은 노무현의 이름으로 노무현의 정신을 배반하고 있다. 노 대통령이 하늘에서 이를 보면 얼마나 억울하고 화가 나겠느냐"라고 했습니다.
이어 "저들은 자신들의 정략적 이익을 위해 노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대중의 '원한'을 활용해 왔다. 요즘은 저들이 정말로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원한'을 가졌는지 조차 의심한다"라고도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한에 진정성이라도 있다면, 그것을 저렇게 싸게 팔아먹지는 못할 것이다. (추미애 장관은)주책 좀 그만 부리고 이제 사퇴하라"고 했습니다.
5. 추미애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글 전문
검찰 독립성의 핵심은 힘 있는 자가 힘을 부당하게 이용하고도 돈과 조직 또는 정치의 보호막 뒤에 숨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검찰은 검찰권 독립과 검찰권 남용을 구분하지 못하고, 검찰권의 독립 수호를 외치면서 검찰권 남용의 상징이 돼버렸습니다.
인권침해를 수사해야 하는 검찰이 오히려 인권침해를 저지르고, 수사가 진실과 사실에 입각하지 않고 짜맞추기를 해서 법정에서 뒤집힐 염려가 없는 스토리가 진실인 양 구성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가혹한 수사를 하고, 미리 수사의 방향과 표적을 정해놓고 수사과정을 언론에 흘려 수사분위기를 유리하게 조성하고 어느 누구도 수사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언론의 폭주를 제어하지도 못하고, 이미 혐의자는 법정에 서기도 전에 유죄가 예단되어 만신창이 되는 기막힌 수사활극을 자행해 왔습니다.
그런 가혹한 표적수사를 자행하고도 부패척결, 거악 척결의 상징으로 떠올라 검찰 조직 내에서는 승진 출세의 가도를 달리고 검찰 조직 밖으로 나가서도 거액의 수임료를 받고 선임계를 내지 않고 변론을 하는 특혜를 누려 막대한 부를 축적하는 등 전관과 현직이 서로 챙기며 선배와 후배가 서로 봐주는 특수한 카르텔을 형성하여 스스로 거대한 산성을 구축해왔습니다.
그리하여 이제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무서운 집단이 되어버렸습니다. 전직 대통령도, 전직 총리도, 전직 장관도 가혹한 수사활극에 희생되고 말았습니다.
그런 무소불위의 대한민국 검찰이 힘 가진 자에 대해서는 꼬리곰탕 한 그릇에 무혐의를 선뜻 선물하고, 측근을 감싸기 위해서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고, 막강한 경제권력과 언론권력을 앞에서는 한없는 관용을 베풀었습니다.
수사와 기소의 잣대를 고무줄처럼 임의로 자의적으로 쓰면서 어떤 민주적 통제도 거부하는 검찰입니다.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한다면서 정치적으로 수사표적을 선정해 여론몰이할 만큼, "검찰당"이라 불릴 만큼 이미 정치세력화된 검찰이 민주적 통제 제도마저 무력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백척간두에서 살떨리는 무서움과 공포를 느낍니다. 그러나 이를 혁파하지 못하면 검찰개혁은 공염불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의 소임을 접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검찰을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로 돌려놓을 것입니다. 제 식구나 감싸고 이익을 함께하는 제 편에게는 유리하게 편파적으로 자행해 온 검찰권 행사를 차별없이 공정한 법치를 행하는 검찰로 돌려놓을 것입니다.
흔들림없이 전진할 것입니다. 두려움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동해 낙산사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님 영전에 올린 저의 간절한 기도이고 마음입니다.
6.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나이 고향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958년 생으로 2020년 기준 나이 63세입니다.
대구남산초등학교, 구남여자중학교, 경북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후회없는 삶을 살겠다"며 한양대학교 법정대학에 진학했다. 재수 끝에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정계 입문 전에는 춘천지방법원, 인천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광주고등법원 등에서 판사로서 일했습니다.
추미애는 판사 시절에도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 없는 당돌하고 대차지만 자기 중심적이며 반항적인 성격을 곳곳에서 유감 없이 드러냈다고 합니다.
1985년 같은 대학의 캠퍼스 커플이던 서성환 변호사와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하여 법조인 부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추미애는 1982년 사법시험 합격 후 여기저기서 혼처를 제안받았으나, 서성환이 1985년 사법시험에 합격할 때까지 기다렸다고 하죠.
대한민국의 법조인이자 정치인으로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장관. 대한민국의 제15·16·18·19·20대 국회의원과 2016년 ~ 2018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는 법원에서 10여 년간 판사로 일했다고 하는데요, 1995년 김대중에게 스카웃되어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7. 추미애 법무부 장관 프로필
이름 : 추미애, 秋美愛, Choo Mi-ae
출생 : 1958년 10월 23일 (62세), 경상북도 달성군
거주지 :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현대프라임아파트
본관 : 추계 추씨
현직 : 법무부장관,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더불어민주당 혁신성장추진위원회 위원장
재임기간 : 제67대 법무부 장관 2020년 1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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