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이무송 졸혼? 화해했다 (+유서 고백)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졸혼을 언급할 정도로 갈등을 겪는 것이 화제였습니다.
하지만 결말은 졸혼이 아닌 화해를 했다고 하는데요, 유서고백을 통한 방법이 주효했다고 하죠.
이에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노사연 이무송 부부상담
2월 1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전문가에게 부부상담을 받았는데요,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깊은 고민까지 털어놓게 되자 노사연은 눈물을 결국 쏟았습니다.
이무송은 “아내가 내 스타일을 믿고 인정해줬으면 좋겠다. 자기가 선배고 잘 나가고 나이가 많다는 것이 집합체가 되어서 나도 속상했고 자존심도 상했다. 아직도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남편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노사연은 “감정 표현에 솔직한 편이지만 속으로 숨기는 것도 있다. 누가 우리 남편을 흉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매일 예민하다. 부부생활도 완벽하게 보여지고 싶었고, 내가 결혼해서 행복한 여자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이무송에게 “내 말에 다 반대하는 것 아니냐. 내 말이 거슬리냐”고 물었는데요, 이에 이무송은 “거슬리는 게 아니라 서운했다. 나를 못 믿는 것 아니냐”라고 받아쳤습니다.
그러자 노사연도 “나는 참고 있다가 너무 아닐 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이날 전문가는 “상대방을 바꾸기 위해서는 내가 바뀌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상대방의 소원을 들어주기를 과제로 제안했는데요, 더불어 서로에게 유서를 작성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2. 노사연 이무송 유서 내용
다음날 노사연은 이무송이 좋아하는 잡채를 직접 요리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밥에 깻잎을 얹어주며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공개된 유서에서 노사연은 “인생 마지막 순간 떠오르는 당신, 힘들게 해서 미안했어. 원하는 것 다 하고, 누리고, 우리 아들 결혼해서 손자 손녀 내 몫까지 원없이 사랑해주길. 행복하게 있다가 천국에서 만나요. 여보 안녕. 고마웠어요”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무송은 평소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어했던 노사연에게 애교 가득한 애정 표현을 담았고, 그러면서도 진정성 있는 이무송의 편지는 서장훈의 눈물샘도 자극했죠.
그렇게 두 사람은 졸혼하지 않고 화해하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는데요, 노사연은 스튜디오 토크에서 “손도 잡고 유서도 썼는데 이틀 만에 싸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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