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 로건 정배우 고소 (+유튜브 입장문 전문)
가짜사나이에 교관으로 출연해 인기를 높여가던 로건과 정은주를 유튜버 정배우가 폭로한 사건이 있었죠?
해당 관련 글은 아래를 참고해보시면 편하실텐데요, 이 수위가 도가 지나쳐 2차 피해를 양상한다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있었습니다.
또한, 폭로에 그치지 않고 로건의 몸캠 피싱영상을 공개하는 선넘는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이에 유튜버 김계란이 자신의 인스타에 '누구 한 명 죽기를 바라는 걸까'라는 게시글을 업로드 하기도 했죠.
이에 로건의 입장문이 공개되어 앞으로의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튜버 정배우의 사생활 폭로에 대한 로건 입장
로건 측이 유튜버 정배우의 사생활 폭로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10월 15일 로건은 '로건씨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우선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신 가짜사나이 관계자분들, 선후배님들,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시작했습니다.
이어 "현재 정배우의 무책임한 방송에서 비롯된 수많은 악플로 인하여, 저보다도 임신 중인 아내가 스트레스로 인해 유산의 조짐을 보일 정도로 고통받고 있다"고 사건의 심각함을 호소했습니다.
로건은 유튜버 정배우가 공개한 영상 및 저의 신체가 노출된 이미지 유출에 대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정배우는 당사자들 몰래 수집한 단톡방 내용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진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정배우의 추측일뿐 근거가 없는 이야기이며 실제로도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오늘 제가 처음으로 흔히 말하는 '몸캠 피싱'을 당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몸캠' 영상의 존재 자체를 몰랐으며, 이 영상은 저의 동의없이 촬영된 영상"이라고 밝혔는데, "정배우는 이러한 영상을 입수하여, 저를 비방할 목적으로 다수가 시청하는 방송에 송출하여 저의 명예를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사진등을 소지하고 유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로건은 유튜버 정배우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엄격하게 묻겠다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정배우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가짜사나이2'에 출연 중인 교관 로건, 정은주가 과거 불법퇴폐업소에 출입했으며 일명 '소라넷 초대남'으로 활동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낳았습니다.
정배우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과거 로건이 몸캠 피싱을 당한 모습이라며 얼굴과 신체 일부가 드러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이 몸캠 피싱 피해자의 사진을 유포한 점을 비판하자 정배우는 "중요 부위가 모자이크 됐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면서 정배우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 잘못된 판단으로 이근, 로건, 정은주, 로건 아내분, UDT 대원분들이 욕을 먹는 상황에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소라넷 관련 사진은 포토샵으로 조작된 것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2. 로건 입장 전문
우선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신 가짜사나이 관계자분들, 선후배님들,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현재 정배우의 무책임한 방송에서 비롯된 수많은 악플로 인하여, 저보다도 임신 중인 아내가 스트레스로 인해 유산의 조짐을 보일정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유투버 정배우가 올린 영상 및 저의 신체가 노출된 이미지 유출에 대해 제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정배우는 당사자들 몰래 수집한 단톡방 내용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진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배우의 추측일뿐 근거가 없는 이야기이며 실제로도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해당 방송에서 정배우는 제가 실제로 그러한 행동을 했던 것으로 단정 짓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처음으로 흔히 말하는 “몸캠 피싱”을 당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몸캠” 영상의 존재 자체를 몰랐으며, 이 영상은 저의 동의없이 촬영된 영상입니다. 정배우는 이러한 영상을 입수하여, 저를 비방할 목적으로 다수가 시청하는 방송에 송출하여 저의 명예를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사진등을 소지하고 유포했습니다.
최근에 가짜사나이가 인기를 끌자 이러한 인기에 영합해 자신의 이득을 취해보려는 사람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엄연한 법치국가입니다. 본인의 이득을 위해 남을 무책임하게 비방하는 자들에게 이에 응당한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정 배우가 한 행동에 대하여 민 형사상 책임을 엄격히 물을 것입니다.
3. 개인적인 생각
개인적으로 아래의 4가지 근거를 들어 확실한 물증도 없고 단지 카톡 내용만으로 추측한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사람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것은 무조건 형사적인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 특히 헤어진지 3년도 더 지난 가짜사나이 교관 정은주의 여자친구가 악의적으로 제보한 내용을 근거로 하고 있는 점.
2) 당사지인 정은주가 모든 것은 오해고 단순히 카톡 내용만 그렇게 했을 뿐 실제로 그랬던 사실이 없다는 점을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형사라도 된 것처럼 자백을 강요하는 점.
3) 추가적으로 로건 본인도 모르는 몸캠 피싱 영상과 사진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람들을 일부러 불러모으면서까지 퍼트린 점.
4) 이로인해 로건의 와이프는 유산의 조짐을 보일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있고, 정은주는 소방관이라는 직책을 내려놓아야할 정도로 본인의 생계까지 위협한 점.
이 모든 것이 당사자도 아닌 제 3자가 본인의 유튜브 수익을 위해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킨 사항이라 어떠한 말로도 용서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몸캠 피싱 피해때문에 자살한 사람들이 수없이 많을 정도로 뉴스에서 이슈가 된적이 있죠? 누구 인생 망치려고 하는 것인지.
만약 로건과 정은주가 불법 퇴폐업소에 드나들었다면 그것은 처벌받아 마땅하지만 이것은 절대 '정배우가 할 일'이 아닙니다.
김계란이 왜 그토록 분노했는지 이해가 갈만한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 디지털 교도소가 있었는데 이는 명백히 불법이었죠? 디지털 교도소때문에 억울하게 자살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대한민국은 로건이 말했듯이 법치주의입니다. 제 3자가 다른 사람을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는 상태에서 누군가가 조작을 했는지 아닌지도 모를 정보를 가지고 잠정 범죄자로 몰아가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입니다.
아무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식의 마녀 사냥이 지양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마녀사냥이라는 것이 본인의 돈벌이를 위해 남들의 피빨자는 짓이니까요.
상식적으로 그 사람들이 진짜 정의 구현을 위해 이런 행동을 한다는 사람은 없길 바랍니다.
(최신 소식과 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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